사당동 보쌈 배달 맛집 - 족발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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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식욕

사당동 보쌈 배달 맛집 - 족발야시장

by HappyMDN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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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족발보쌈을 안먹어봐서 그 맛을 몰랐던 탓인지

족발보쌈을 먹을 돈으로 치킨을 시켜먹자!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해와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야 회식메뉴로 족발보쌈을 처음 접했었다.

 

족발보쌈으로 회식 메뉴가 정해졌을 땐 왜인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으나,

막상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뭐야 세상에 이런맛이? 왜 여태까지 안먹은거지?" 하고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종종 족발보쌈을 즐겨먹는 편인데, 사실 이 메뉴가 집집마다 편차가 커서 불만족스러울 때도 있다.

 

어느날 집에서 족발보쌈이 먹고 싶어서 배달어플을 뒤져보다가 모험심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한 곳이 있어서 글을 써봄.

 

족발야시장이라는 곳인데, 보쌈 中, 해물파전을 주문했더니 막국수가 서비스로 와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음.

막국수는 기본 서비스인 것 같다.

 

풍성한 반찬들과 해물파전, 그리고 호일속에 자태를 감추고 있는 보쌈
서비스로 같이 딸려온 막국수

 

사실 전에 다른 유명한 체인점에서 보쌈을 시켜먹었는데, 양도 그렇고 반찬들도 부실해서 조금 실망했었다.

그래서 와이프는 족발보쌈은 비싸고 가성비 떨어지는 음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는 막국수가 기본 서비스에 반찬들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보자마자 매우 놀랐다고 함.

 

둘이서 먹으려고 시켰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먹다가 남기고 다음날 마무리했는데,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

 

야들야들 맛있는 보쌈
오징어가 큼직하게 박혀있는 해물파전

 

사실 왠만한건 다 맛있게 먹는 편이라, 메뉴 구성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버린 곳이다...

TV에서 광고도 하는것 같던데, 앞으로 보쌈은 여기에서만 시켜먹을 듯

 

와이프가 족발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보쌈만 시키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곳의 족발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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