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하와이 여행 -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호놀룰루 헬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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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

22년 하와이 여행 -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호놀룰루 헬기 투어)

by HappyMDN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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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체험해보니 대만족이었던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지난 하와이 여행 때는 굳이? 생각도 안 했던 헬리콥터 투어였는데

적당한 높이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섬을 내려다본다는 건 꽤 값진 경험인 것 같다.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창가에 앉아 잠깐 구경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짜릿한 뭔가가 있었음.

 

하와이 헬리콥터 투어는 문 없는 노빅터 헬리콥터(지금은 레인보우 헬리콥터)가 유명한 것 같은데

와이프가 문 없이 타면 무서울 것 같다고 해서 본 포스팅 주제인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로 예약했다.

근데 와이프가 막상 타고나니 문 없이 탔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또 기회가 된다면 문 없는 헬리콥터도 체험해볼 예정.

내 기억에는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도 추가 비용을 내고 문 없이 타는 옵션이 있었던 것 같다.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탑승을 위해서는 아래 장소로 이동해야 했는데 호놀룰루 공항 옆에 위치해있음.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탑승 위치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탑승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도착
괜히 느낌있는 포토존
다른 업장?의 기체들

헬리콥터 투어는 처음이라 조금은 긴장이 됐는데 체크인 후

친절하게도 한국 자막이 달린 브리핑 영상을 보니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구나 하고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덧붙이자면 체크인 하면서 몸무게를 측정했는데 헬리콥터 균형을 위해서 각 탑승객 좌석을 배치한다는 듯.

그리고 핸드폰,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개인 물건은 탑승 시 소지가 불가능해서 차 트렁크에 싣고 왔다.

친절한 한국어 자막이 달린 브리핑 영상

 

안전 장비를 챙기고 브리핑 영상 시청 후 헬리콥터 탑승을 위해 비행장으로 이동했는데

안전을 위해 이동 중 개인 행동은 금지되어 있으며 얌전하게 직원 통제에 따라야 했다.

 

브리핑 영상에서 헬리콥터 앞에서 사진 찍을 시간을 줄 테니 개인적으로 헬리콥터 앞에서 인증샷 찍지 말라길래

아래처럼 잠깐 헬리콥터 사진만 찍었음. 

하얀색 가이드 라인을 따라 얌전하게 이동
우리가 탑승한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그리고 헬리콥터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게 각자 핸드폰으로 자유롭게 찍는 게 아닌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직원이 자기네 카메라로 찍어주는 것이었음.

당연히 그 사진들은 투어를 마치고 유료로 구입해야 했고 우리는 사진이 마음에 썩 들지는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다.

가격은 30불 정도 했던 듯.

 

아래는 헬리콥터 이륙 후 찍은 사진.

 

기장님이 각 장소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데 영어로 안내해주시는지라

아쉽게도 100% 완벽하게 이해는 하지 못했다.

 

그러나 헬리콥터를 타며 아래로 내려다보는 호놀룰루 섬의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음.

여행 일정 끝자락에 헬리콥터 투어로 섬을 돌아보며 여행의 기억을 다듬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좌석 위치에 따라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이 달랐는데

유명 장소에서는 기장님이 센스 있게 헬리콥터를 회전하시면서 모두 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셨음.

 

우리는 45분 투어 코스를 예약했는데 45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풍경 감상에 빠져들었다.

개인적으로 인생 체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친절하신 기장님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와이키키 풍경
하나우마 베이
진주만
쿠알로아 랜치

 

 

헬리콥터 투어가 끝난 이후에는 탑승할 때처럼 직원 통제에 따라 브리핑했던 장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팁 박스가 보이길래 간단한 감사 메시지와 소소한 팁을 담아 박스에 넣어둠.

아래 사진처럼 기념품도 팔고 있었지만 큰 구매욕은 들지 않았다.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기념품

 

 

사실 헬리콥터 탑승 시에는 못 느꼈으나 헬리콥터 멀미를 했던 건지

와이프랑 나 둘 다 헬리콥터 탑승 이후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찾아와 살짝 고생하긴 했지만

정말 대만족했던 경험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체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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