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작성한 쉐라톤 와이키키 오션 프론트 룸 후기에 이어 작성하는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 후기.
저층 특가라고 뜨는 예약으로 리조트피 포함 1박당 약 22만원씩에 묵을 수 있었다.
1박당 약 60만원씩 들었던 쉐라톤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이용한 편.
하와이에 여행 일정에 다양한 액티비티, 투어 등을 포함시켰는데 해당 일정들은 모두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에 묵으면서 소화했다. 말 그대로 밖에서 여행을 즐기고 돌아와서 잠만 자기에는 아주 가성비가 좋은 듯.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해변가에 위치해있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다니기에는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유명한 마루카메 우동과 트롤리 정류장이 가까이 있고 길 건너편에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가 있음.
와이키키 해변으로 가는 것도 10분 정도 걸어가면 금방 도착.
3성급 호텔로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수영장, 식당, 편의점 등이 야무지게 있다.
사실 인터넷에서 본 호텔에 대한 안 좋은 후기를 보고 살짝 걱정했는데 체크인할 때 응대해준 직원은 아주 편안하게 잘 응대해주심. 안 좋은 후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겠지만 나는 큰 불편함 없이 잘 묵은 것 같다.
생각보다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방에 들어갔는데 방 자체는 괜찮았지만 라나이는 쉐라톤에 비하면 매우 아쉬웠다.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당연한 것이겠지만 나가보니 다른 객실과 건물들이 보였고 바닥에 새똥 자국들이 있어서 첫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이용하지 않았음.
위 라나이 외에는 거의 만족스러웠는데 전자레인지도 있어 활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꿀템이 될 것 같았고 방 에어컨도 빵빵하니 시원해서 좋았다.
피트니스 룸도 잠깐 둘러보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조촐했지만 가볍게 운동하기에는 좋아 보였음.
트레드밀이 있는 방과 아령이 있는 방 2개로 나뉘어 있다.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에 묵으면서 차 렌트를 했는데 여기는 주차비가 발렛 포함 하루 50불이고 출차 시 20분 전쯤 전화로 예약해놓고 내려가면 됐다. 예약하고 20분 뒤에 내려간 뒤에 10분 정도를 더 기다린 걸 제외하고는 큰 불편함은 없었던 듯.
다만 발렛 IN/OUT으로 진입하는 길이 일방통행 길이라 차 끌고 발렛 맡기러 갈때 아래와 같은 경로로 이동해야 함.
파란색 동그라미가 발렛 맡기는 위치.
전에 가성비 호텔로 쇼어라인 와이키키 호텔을 이용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성비로는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가 더 좋은 것 같다. 쇼어라인은 약간 시내 모텔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는 호텔 느낌이 난다.
하와이 여행을 하며 호텔에서만 시간 보낼 일은 거의 없으니 적당한 가성비 호텔로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 추천.
'여행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와이 하나우마베이 예약 방법 및 예시 (0) | 2022.06.22 |
---|---|
22년 하와이 여행 -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호놀룰루 헬기 투어) (0) | 2022.05.12 |
22년 하와이 여행 - 다이아몬드 헤드 후기 (0) | 2022.05.10 |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오션 프론트 룸 후기 (Feat. 바다거북) (0) | 2022.05.07 |
첫 해외 여행의 추억 / 방콕_1 (0) | 2021.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