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부스트 350v2 브레드 아디다스 래플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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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물욕

이지부스트 350v2 브레드 아디다스 래플 당첨

by HappyMDN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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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발에 관심이 꽤 늘면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시리즈도 모으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이미 이지부스트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소식이 있었다.

 

이지350 3대장중의 하나인 브레드 제품의 연말 재발매 소식!

 

대략 12월쯤 출시 예정으로 소식이 들려오다가

12/5 출시로 확정되며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생겼으나,

아디다스 코리아에서는 올해 내내 진행해오던 선착순 구매가 아닌 래플(응모)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 공지를 띄우는데....

그 공지를 보는순간 아...이건 전국민 응모 대잔치가 열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최근 사카이, 피스마이너스원 나이키 콜라보 신발 응모때도 보통 난리가 아니였어서...

응모하려고 회원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신규가입 본인확인 서버가 터지는 등

왠만한 사람들은 거의다 응모했던 것 같다.

나도 그때 혹시나(?)하는 기대감으로 응모했으나 둘다 파워 실패.

 

더군다나 아디다스에서 매출을 올리기 위한 목적인지 아디다스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뭔진 알려주지 않겠지만 추후 출시 예정상품을 100% 구매할 수 있는 패스트패스를 주겠다'며

패스트 추첨이벤트를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패스트패스 상품이 브레드일거라고 행복회로를 굴리며 20만원 넘는 돈을 쓰며 응모했고,

나 역시도 같은 행복회로를 굴리며 도전했지만 처참히 실패해버림.

(패스트패스 상품은 진짜 브레드였고, 패스트패스 당첨됐다는 글을 보면 매우 부러웠음)

 

그래서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며 응모는 하되 기대는 하지않기로 했고,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응모정보가 누락될까봐 남겨놓은 증거

역시 발표 예정이었던 어제(12/4 오후 1시 이후) 당첨 문자가 오지 않아서 에이 꽝이네~하고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쉬운 마음으로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후 4시에 띠링하고 아디다스에서 문자가 옴.

 

12월 4일 오후 4시의 산타클로스

 

이 문자를 받고나서 강아지들 데리고 같이 산책하던 와이프한테 방방뛰면서 자랑했는데,

와이프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인지 그냥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아무튼, 와 이게 되는구나...라는 황홀감에 젖어있다가 문자를 다시 읽어보니

구매 시간이 토요일 오전 8시~10시 사이라서

와 이거 늦잠자면 나 스스로를 매우 원망하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알람 어플을 빡세게 맞춰놓고 어제 일찍 잠.

 

다행히도 오늘 7시 경 눈이 떠져서 대기타다가 낼름 결제하고 다시 자고 좀전에 일어남.

빨리 배송되서 실물을 받아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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