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마지막 회, 예고편만 보면 너무 안타까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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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기록

경이로운 소문 마지막 회, 예고편만 보면 너무 안타까운 듯

by HappyMDN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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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경이로운 소문을 보고 있는데, 아쉽게도 벌써 오늘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악귀 vs. 카운터 설정의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이고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재미있어서 와이프랑 주말마다 챙겨봄.

어제 15회 방영 후 나온 예고편에는 7년 전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던 소문이와 부모님이 재회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안타깝게도 부모님은 훌쩍 자라 버린 소문이가 자기 아들인걸 못 알아보는 것 같았다.

 

"18살의 소문이를 알아보실까요?" / 출처 - 경이로운 소문 공식 네이버TV 채널
부모님 : "고마워요 학생" / 출처 - 경이로운 소문 공식 네이버TV 채널

부모님과 재회한 걸 보면 최종 빌런 악귀&신명휘를 무찌르는 데 성공하는 것 같은데, 예고편 내용대로라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다.

오늘 방영할 최종회에는 예고편에 공개되지 않은 장면들과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스럽게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봄.

 

중간에 작가 교체로 극 흐름이 이상해졌다는 얘기들도 간혹 보이던데, 13회 보육원에서 지청신 vs 소문이 대결 중 등장한 보육원 애기의 트롤링은 진짜 뜬금없긴 했음.

 

아무튼 그동안 재밌게 본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최종회에서 그간 이야기가 잘 마무리되고 유종의 미를 거두면 좋겠다.

 

대부분 웹툰 원작 드라마나 영화가 그런 것 같지만 와이프 말로는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도 원작 내용이 많이 압축되고 생략된 내용이 많다고 한다. 조만간 기회가 되면 웹툰도 봐야겠음.

 

소문이라는 주인공 이름이 Small Door(소문이 소문이었어!), Rumor(소문이 소문이 거기까지 갔나?)라는 동음이의어로도 드라마 내용에서 활용되던데,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드라마 제목과 주인공 이름은 잘 지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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