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구경 갔다가 도레도레에서 케이크를 먹고 왔다.
하남 스타필드와 신사동, 동대문 등 도레도레 여러 지점에서 다 만족했었는데 역시 여기도 맛있었음.
도레도레는 형형색색 케이크들이 눈이 돌아가게 만들고, 실제 먹을때도 입안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
딱 하나 무지개 케이크만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다른 케이크는 실패했다는 느낌이 안 드는 듯.
오늘은 내가왔소케이크 1조각, 피치 에이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내가왔소케이크는 이름도 귀여운데 소 얼굴 모양 생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진짜 귀여웠음.
주문하고 자리로 와서 기다리다가 진동벨이 울리자마자 낼름 가져왔는데 피치에이드도 비주얼이 좋았다.
보기만 해도 상큼한 것이 여름에 땀좀 흘리고 더울 때 마시면 더 만족스러울 것 같았음.
피치에이드는 와이프가 마시려고 시킨거였는데, 한 모금 먹어보니 나도 피치에이드 할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상큼하고 청량했고 속에 복숭아도 들어있어 야무진 느낌이었음.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그냥 평범했다.
그리고 생크림 소 얼굴도 그냥 생크림 덩어리여서 막상 먹어보니 별 감흥은 안 느껴졌지만,
내가왔소케이크 자체는 굉장히 달콤하니 맛있었음.
주문할때는 자리잡기가 힘들어서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았는데,
행복해하며 케이크랑 음료를 다 먹어갈 때쯤에는 매장 내부가 좀 한산해졌었다.
확실히 쇼핑 구경다니다가 카페에 가고 싶어 지는 타이밍은 다들 비슷한 듯.
도레도레에서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구찌 입장 순서가 돼서 입장했는데, 봄 자켓 사려고 둘러봤지만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가격대가 만만한 게 아니다 보니 완전 딱 맘에 들지 않는 이상 사면 안될 것 같음.
추가로 더 둘러보다가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역시 쇼핑은 즐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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