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네오 빈티지 미니백 구매 후기
본문 바로가기
끝없는 물욕

구찌 네오 빈티지 미니백 구매 후기

by HappyMDN 2021. 4. 4.
반응형

오랜만에 구찌 가방을 구매했다.

 

신혼여행 때 구찌 가방을 처음 사서 한동안 열심히 메고 다니고 추가로 하나둘씩 모아갔는데,

어느 순간 너무 구찌 패턴으로 티 나는 게 부담스러워서 집에 보관만 하고 있었음.

구찌 볼캡도 하도 열심히 써서 와이프한테 제발 그만좀 쓰라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역시 구찌 패턴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면서 마지막으로 쓴 게 2년 가까이 지난 듯.

 

아무튼 미니백을 사기 위해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구찌에서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였음.

루이비통은 고급지지만 좀 더 연령대 있는 분들한테 어울릴 것 같은 제품이 많았는데, 구찌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젊은 느낌의 디자인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새로운 패턴으로 바뀐 구찌 쇼핑백과 박스
더스트백도 바뀜

 

예전에 발렌시아가 폰홀더가 예뻐 보여서 구매했었는데, 보기엔 이쁘지만 폰홀더라는 이름답게 핸드폰 하나 넣기 딱 좋은 수납력이어서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니백이지만 어느 정도 수납성이 있는지도 고려했는데, 구찌 네오 빈티지 미니백은 크기는 작지만 폭이 좀 있어서 수납성이 괜찮은 편으로 느껴진다.

 

크기는 작지만
폭이 두꺼워서 어느정도 수납은 괜찮아 보임
노란색 포인트의 스트랩

 

매장에서 메봤을때도 만족스러웠지만 집에 와서 다시 봐도 참 만족스러운 것 같다.

일단 소재 자체가 크게 조심해야하는 소재가 아니라 부담 없이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고, 스트랩도 달려있어서 필요할 때는 손으로 잠깐 들 수 있어서 유용할 것 같음.

 

가벼운 옷차림에 가벼운 짐으로 외출할 때 야무지게 메고다녀야겠다.

사실 호랑이가 조금은 지난 느낌인 것 같지만 꿀벌보다는 낫지않을까?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

 

 

이상 오랜만에 구매한 구찌 가방 후기.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