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남성 스니커즈 구매 후기(aka 베벌리 힐스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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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물욕

루이비통 남성 스니커즈 구매 후기(aka 베벌리 힐스 스니커즈)

by HappyMDN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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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신발 첫 구매후기.

 

루이비통 제품은 한때 지갑, 가방, 클러치류를 몰아서 샀다가 2018년 해외 나갔을 때 구매한 카드지갑을 끝으로 한동안 사지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구매한 것 같다. 거의 3년만에 구매한 듯.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2년간 구매이력 갱신이 없으면 고객 정보가 삭제된다고 하는 말이 있던데 루이비통의 경우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구매한 게 2017년이어서 고객정보가 없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했으나 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구매 이력이 남아있었다.

 

최근에 미니백을 구매하러 둘러봤을 때는 루이비통 미니백은 맘에 들어오는 게 없어서 구찌의 네오 빈티지 미니백을 선택했으나, 신발을 하나 새로 살까 하고 둘러보니 이번엔 구찌가 아닌 루이비통에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어서 바로 구매했다. 구찌의 라이톤 카이 곰돌이 버젼이 귀엽긴 했으나 더티 모델을 가지고 있어서 라이톤 제품을 또 사기에는 내 형편에 맞지 않는 것 같았음. 100만원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진다면 살 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으므로 그냥 귀엽다는 생각만 하고 매장을 나왔다.

 

루이비통 매장에 진열된 신발을 둘러보니 기본적인 남성화, 스니커즈, 납작한 단화류들이 있었는데 다들 이뻐보였지만 편하게 신기에는 이번에 구매한 베벌리 힐스 스니커즈가 제일 좋아보였다. 굽도 적당히 있고 흰 바탕에 루이비통 모노그램 음각 패턴이 들어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음. 흰 신발은 금방 때가 타서 관리가 어렵다고 하지만 검은색 신발보다 흰 신발이 훨씬 이쁜 것 같다.

 

오랜만에 영접한 루이비통 박스
한짝씩 개별 포장된 스니커즈
LOUIS VUITTON이 적힌 더스트 백

 

아래는 루이비통 베벌리 힐스 스니커즈 사진

 

깔끔하면서도 베이지 힐탭으로 포인트가 되는 듯
루이비통 티가 나는 모노그램 패턴

 

매장에서 잠깐 시착해보았을 때는 착화감이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았지만 아직 장시간 신어보지는 않아서 착화감에 대해서 뭐라고 평을 내리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디올 오블리크 컨버스보다는 좋지 않을까는 생각이 듦. 디올 오블리크는 잠깐 신어봤는데 정말 컨버스랑 다를 게 없어서 발이 금방 피로해지는 나한테는 안 맞는 것 같았음.

 

구찌 라이톤의 경우 진짜 극강의 착화감을 선사해주고 있는데 이 루이비통 신발도 그런 만족스러운 착화감을 선사해주면 좋겠다.

 

이상 나의 첫 루이비통 신발 구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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