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인기몰이를 시작한 뉴발란스의 327. 분명 이뻐 보이고 하나쯤 갖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나랑은 인연이 닿지 않아 남들이 신는 거 구경만 했다.
그러다 며칠전 뉴발란스의 새로운 모델, 237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였음.
출시 일정은 바로 오늘 3/12 금요일 오전 11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발매.
매번 온라인으로 327 구매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경험만 가지고 있어 이번에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구매로 눈을 돌려 오늘 연차를 내고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서 신어보고 낼름 구매하였다.
걱정과 달리 327만큼의 열풍은 없는 것 같지만, 나름 성공이라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은 237 신발의 발볼이 여유있게 나왔다고 하던데, 나한테는 신발이 딱 정사이즈 느낌이었고 반 사이즈 작게 샀다면 후회할 뻔했다. 역시 신발은 신어보고 사야하는 듯.
이번에 출시된 색상은 위와 같은데, 실물로 보니 좌측 순서대로 이뻐 보였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빈티지블루는 바탕 컬러가 하늘색으로 들어가서 무난하게 신기는 어려워 보였음. 씨솔트가 딱 봄 여름에 어울리는 컬러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인터넷 반응을 보니 인기는 씨솔트가 제일 많음.
아래는 집에와서 기쁜 마음으로 찍은 사진. N로고에 가죽 질감이 느껴져서 더 맘에 든다.
출시 정가 자체도 99,000원으로 저렴해서 마음에 드는데, 추가로 맘에 들었던 부분은 327과 다르게 신발 안쪽면이 휑하지 않다는 점이다. 가끔 327 안쪽면이 보이면 너무 휑하게 느껴졌는데, 237은 안쪽에도 N 로고를 집어넣어서 조금은 덜 휑한 느낌이 드는 듯.
아직 신고 외출하기 전이라 착용감은 모르겠지만, 시착했을때의 느낌으로는 굉장히 편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신발 자체가 가벼워서 신고다니면서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듯.
와이프는 나이키 코르테즈st 짭 같다고 별로라고 하지만 내 눈에는 그저 만족스럽기만 함.
신어보니 와이드 팬츠에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던데 이번 봄 여름에는 237 씨솔트를 데일리 신발로 뽕 뽑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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