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리버서블 데님 버킷햇 구매

버킷햇이 유행하는가 싶어서 하나 사본 이후 그동안 애용했던 볼캡을 잠시 내려놓고 버킷햇을 계속 쓰고 있다.

아크네 스튜디오, 프라다, 아디다스 등등 여러 브랜드에서 버킷햇을 구매하고 열심히 쓰고 있는데 이번엔 루이비통에서 구매한 리버서블 데님 버킷햇 포스팅.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싼 느낌이 없지 않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리버서블이라 두가지 스타일로 활용한다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합리화 끝에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사이즈는 60, 58 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58 사이즈로 구매하였음.

리버서블이라 뒤집어서도 활용이 가능한데, 일단 데님 소재로 된 쪽은 모노그램 패턴에서 묘한 입체감이 느껴지는 게 마음에 든다. 미세하게 볼록함과 오목함이 있는 느낌이고 데님 소재라 한겨울을 제외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야무지게 착용이 가능할 듯.

위에서 내려보면 모자 쉐입이 타원형이라 장두형 두상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데 흔한 단두형 동양인인 나에게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이 모자를 뒤집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파란 단색 바탕에 루이비통 자수 레터링이 있는 면이 나옴.

매장에서 다른 제품들도 있었는데 조금 색 조합이 과감한 느낌이라 너무 튀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나한테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 딱 맞는 것 같다. 다시 봐도 아래 색 조합은 나한테는 부담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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