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가오픈 방문기

의왕 백운호수 근처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가 9/10 Grand Opening을 앞두고 9/8~9/9 양일간 가오픈을 한다길래 방문해봄.

사실 최근에 오픈했던 동탄 롯데 백화점에도 방문해보고 싶었으나 가지 않았는데 후기를 보니 사람이 엄청 몰렸고 코로나 확진자도 발생했다길래 안가길 잘했다?고 합리화를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람이 그나마 덜 몰릴 것 같은 가오픈 기간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를 방문하였음.

주차장은 널널한 편이었으며 안내대로는 구매 금액에 따라 무료 주차 시간을 주는 것으로 되어있던데 가오픈 기간이라 그런지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았다.

제일 먼저 입장한 다이슨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10% 만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최저가랑 비교해보니 돌려받는 상품권 금액을 포함해도 인터넷이 더 싸길래 구매하지는 않았다.

내가 본 제품은 정가 129만원, 인터넷에서는 대략 110만원선에서 판매하고 있었음.

이외에도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품권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튼 다이슨 구경 후 여기저기 더 돌아다녔는데 기아자동차의 EV6 체험행사장에는 아래 사진처럼 귀여운 모델도 전시되어 있었다.

특이하게 스타벅스도 보였는데 기존 롯데백화점 또는 롯데아울렛에는 스타벅스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동탄점 개점 이후로는 스타벅스도 입점시키는 것으로 보임.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에 입점된 브랜드 중 컨템포러리 군은 부족함 없이 있을 건 다 있을 것 같았다.

솔리드옴므, 시스템옴므, 막스마라 등 열심히 구경했고 준지도 있길래 가봤는데 역시 준지는 내 취향이 아닌 것 같았지만 많은 손님들이 옷을 보고 계셨음.

건물 외부로 나가보니 푸른 잔디밭이 보였는데 이 공간만큼은 다른 아울렛을 압도하는 싱그러움이 느껴졌던 것 같다. 하늘도 맑고 푸른 잔디밭이 주는 힐링감이 어마어마했음. 거기에 통유리 건물들도 시원한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아래는 처음 가봤지만 반해버린 감자밭이라는 카페인데 감자를 베이스로 빵과 음료를 만드는 곳이었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춘천의 명물 카페 감자밭,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에서 만나다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등 백화점들이 새로 오픈하고 있는 와중에 오늘 9/10 금요일에 의왕에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오픈 예정이다. 정식 오픈에 앞서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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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을 적당히 즐기고 푸드코트로 갔는데 가오픈기간이라 그런지 아직 주문이 안되는 메뉴도 있었다.

푸드코트에 입점된 식당을 돌아보다가 칼국수와 만둣국이 맛있어 보이는 정원이라는 곳에서 허기를 채웠음.

메인 메뉴가 만둣국과 칼국수, 사이드 메뉴로 손만두 딱 3가지로 메뉴 구성이 굉장히 심플했는데 직원분이 공기밥도 제공되니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하셔서 공기밥도 같이 먹었다.

처음에는 만둣국이 허전해 보였는데 만두 하나하나가 엄청 커서 다 먹고 나니 만족스러운 포만감이 들었음.

사실 명품 브랜드 위주 아울렛 쇼핑은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부동의 강자로 생각되지만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는 여주 아울렛이 갖지 못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작정하고 명품 쇼핑하러 큰돈 쓸게 아니라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웬만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입점되어 있고, 서울 근교에 나들이 삼아 금방 갈 수 있는 지리적인 장점과 푸른 잔디밭 등 기존 아울렛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이 큰 장점인 듯.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폴로가 아직 입점되지 않았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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