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불맛나는 시흥 쌈밥 맛집 - 광릉불고기 월곶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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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식욕

찐 불맛나는 시흥 쌈밥 맛집 - 광릉불고기 월곶점

by HappyMDN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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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방문하게 된 시흥의 광릉불고기 월곶점.

이곳 쌈밥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쫄래쫄래 따라갔는데 범상치 않은 외관과

대기중인 많은 손님을 보고 분명한 맛집임을 느꼈다.

간판없는식당이라는 간판이 있는 광릉불고기
건물 외관, 내부에 대기 공간이 따로 있음

꽤 오래되보이는 건물에 꾸밈없는 간판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한참 점심 시간때라 그런지 꽤 많은 손님이 찾아오셨고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후 30~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다행히도 대기하면서 메뉴를 미리 주문해 우리 차례가 돼서 입장할 때는 금방 메뉴가 서빙되었음.

 

메뉴는 아래와 같고 우리는 광릉숯불고기 백반을 주문.

입장 후 자리를 잡고 잠깐 근처 테이블이 빈 사이 아래처럼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식당 내부도 외관과 비슷한 느낌으로 오래된 느낌이었음.

 

잠시 기다리니 아래와 같이 밑반찬과 메인 메뉴 광릉숯불고기가 준비되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처음 주문한 이후 고기 추가가 안된다는 것이었는데

아마 자리 잡은 손님이 계속 고기추가를 해서 먹으면 대기 손님은 마냥 기다려야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음.

글을 쓰는 지금에서야 위와 같은 추측을 해보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밑반찬들은 여느 음식점들이랑 비슷하게 신선하고 무난한 느낌이었는데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먹기 좋게 다듬어진 고기를 상추에 싸서 입안에 넣으면 불맛이 퍼지는 게 꽤 행복했음.

사실 30분~40분 남짓한 대기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그 대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인듯.

된장찌개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적당한 간이라 쌈밥 먹으면서 같이 먹기 좋았다.

 

찾아보니 광릉불고기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많은 곳에 체인점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월곶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상 시흥 쌈밥 맛집 광릉불고기 월곶점 포스팅 끝.

하늘이 맑고 예뻐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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