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했던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 방문 후
허기를 채우기 위해 근처 돌아다니다 알게된 청담 순두부 후기.
몇 번 방문했던 카페 노티드와 다운타우너 버거 가까이 있었는데 이런 식당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식당에 입장해 내부를 보니 연예인 사인을 비롯해 수많은 사인이 걸려있었는데 꽤 유명한 맛집인 것 같았음.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메뉴들이 있었고,
우리는 해물 순두부와 섞어 순두부, 부추 감자 부침개를 주문했다.
테이블에 아래와 같은 안내문도 걸려있었는데 청담순두부를 줄여서 청순이라 부르는 듯.
청순이라 그런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puredubu인게 괜히 귀여웠음.
기본 밑반찬들은 딱 야무지게 준비된 느낌이었는데 깻잎이 엄청 맛있었다.
와이프가 안 먹어서 나 혼자 행복해하며 다 먹었음.
아래는 우리가 주문한 메뉴 사진들.
순두부찌개는 해물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한 숟갈 뜰 때마다 흡족했음.
찌개 국물이 얼큰하니 쭉쭉 넘어갔고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음식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았다.
아래는 부추 감자 부침개.
적당히 찐득찐득한 식감이 좋았다.
얼핏 보면 잘라져 나온 것 같은데 완벽하게 잘라져있지 않아서 젓가락으로 내멋대로 찢어먹었음.
찌개랑 부침개를 맛있게 먹고 누룽지 숭늉으로 마무리하니 딱 기분 좋은 배부름을 느낄 수 있었음.
한동안 순두부찌개를 안 먹다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아래는 누룽지 숭늉 사진.
압구정에 정말 많고 많은 맛집이 있지만 순두부찌개가 땡기는 날에는 여기도 괜찮을 것 같다.
이상 청담 순두부 본점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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