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신상 스니커즈 3XL 구매

작년에 잠깐 발렌시아가 3XL 신발 이미지가 돌아다닐때는 좀 이쁜 신발이네 싶었는데 실물을 보니 기대 이상이었던 3XL.

오더 물량이 들어왔다고 하시길래 매장 방문 후 바로 데리고 왔다.

 

이제 발렌시아가 공홈에도 3XL 리스트가 뜨지만 재고는 다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 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 그런가 싶다.

 

가끔씩 일반적인 쇼핑백이 아닌 시즌 쇼핑백?같은 쇼핑백에 담아주기도 하는데 이번에 받아온 쇼핑백도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드는 쇼핑백

기쁜 마음으로 언박싱

곱디 고운 3XL

 

실물 보기전에는 기존 신발들이랑 겹치는 느낌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보니 3XL 자체의 고유한 매력이 있어 기존 신발이랑 전혀 겹치지 않는 느낌이었음.

 

뒤로 쭉 길게 빠진 모양새가 와이드 팬츠랑 궁합이 아주 좋을 것 같고

토박스 부분 신발끈이 묶여있는 디테일도 꽤 신선한 것 같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아주 가벼웠고 착화감도 꽤 좋은 편이었음.

신발 발볼도 여유있는 편.

나한테는 매우 신선한 신발 끈 디테일

신발 밑창 틈새를 통해 신발끈을 고정

 

빈티지 디테일을 좋아하는 편인데 에그쉘 컬러에 비해 빈티지 느낌이 덜한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은 빈티지 느낌이 가미되어 있음.

앞코에 깨알 같은 BALENCIAGA 로고

 

올해에는 이 3XL이 내 애착 신발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