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포장 할인 대란 참여,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 (L) 12950원 핵이득 후기(Feat. 50% 쿠폰+ 6000원 추가 할인)

어제 도미노 요기요 대란 글 포스팅 후, 오늘 아침에 피자헛 대란 아래 글을 추가로 작성했는데,

도미노/피자헛 고민하다가 결국 피자헛 대란에 참여하였다. 리브메이트 50% 할인 쿠폰 + 페이코 6,000원 쿠폰을 조합하니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 L사이즈 가격이 12,950원으로 떨어져서 제대로 핵이득 느낌.

 

피자헛 대란! 50% 방문 포장 할인에 6000원 추가 할인, 2250 포인트 적립

 

블랙알리오스테이크 12,950원 + 상하이 쉬림프 파스타 4,900원 핵이득 찬스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포장 주문 후 예약 시간에 맞춰서 피자헛으로 갔는데, 도착해서 여쭤보니 아직 준비가 덜되었다고 조금 기다려달라고 말씀하셔서 5분 정도 더 기다리다 따끈따끈한 피자박스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들고 오는데 피자 냄새가 강하게 나서 굉장히 설레었음.

 

피자박스를 들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귀가

 

집에 와서 피자박스 포장을 풀고 블랙알리오스테이크 실물을 영접했는데,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비주얼이었다. 와이프도 내가 피자헛 대란이니 도미노 대란이니 얘기할 때 시큰둥했었는데 피자 실물 보니까 함께 신나 했음.

 

블랙알리오스테이크와 상하이쉬림프 파스타 박스

피자헛은 맛있는 피자를 만들기 위해 작은 차이까지 집중하는 편

비주얼 무엇? 토핑부터 엣지까지 하나하나 완벽했다

좋은건 가까이서 크게 한번 더

영롱한 엣지

피자에 마늘 플레이크, 스테이크, 새우, 파프리카 등등 갖가지 재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데, 한입 들고 먹는 순간 과장 좀 보태서 천국을 느꼈다. 적절한 짠맛과 적절한 달짝지근한 소스 맛이 버무려 저서 내 입안에 맴돌았음. 점심도 맛있게 먹었지만 저녁으로 이 피자를 먹는다는 게 너무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정가였다면 조금 비싼 느낌이 드는데, 피자헛 대란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도 행복했음. 엣지는 알리오 포켓 라지?라는 옵션이 있길래 골랐는데, 치즈와 소스가 가득 차 있어 피자 끝부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너무 맛있었던 피자헛 블랙알리오스테이크

 

상하이 쉬림프 파스타도 맛있었는데, 표현하기 어려운 매콤한 맛이었다. 정확히 묘사는 못하겠는데, 와이프도 나도 만족하며 먹었음. 짭쪼롬한 매콤? 행사로 4,900원에 할인 판매하니 피자 주문할 때 사이드 같이 시켜먹기 좋은 것 같음.

 

덮개를 제거하면

상하이쉬림프 파스타가 짠

돌돌말아서 입안으로 쏘옥

 

개인적으로 피자는 떡볶이도 같이 파는 미스터피자에서 많이 시켜먹는 편인데, 피자헛 대란 덕분에 블랙알리오스테이크라는 맛있는 피자를 영접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음. 맛도 훌륭했지만 피자 비주얼 보고 이만큼 놀라기는 처음인 듯. 오랜만에 피자헛의 맛있는 메뉴를 발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