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게 먹고 온 남당항 근처 새조개 - 어사리 선착장 기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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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식욕

푸짐하게 먹고 온 남당항 근처 새조개 - 어사리 선착장 기섭이네

by HappyMDN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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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는 좀 됐는데, 금요일 밤을 맞이하여 남당항 근처 어사리 선착장(어사어항) 쪽에서 먹은 새조개 포스팅.

사실 난 새조개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와이프 덕에 새조개 맛을 알아버렸고 독특한 식감이 너무 좋았다.

본래 남당항이 새조개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근방인 어사리 선착장에서 먹은 새조개도 충분히 맛있던 것 같음.

 

어사리 선착장 근처에 위치한 수산집들, 이 중에서 기섭이네 수산으로 감
쭈꾸미 풍덩, 쭈꾸미가 엄청 컸음

새조개가 나오기 전에 쭈꾸미를 주셨는데 일반적인 식당에서 봤던 쭈꾸미보다 훨씬 컸다. 이거 문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컸음.

 

새조개도 큼직큼직
새조개도 투입

 

피조개와 굴, 기타 등등
그대로 풍덩
칼국수로 마무리
바닷물이 찰랑찰랑

새조개는 당연히 맛있었고 여기 김치도 아주 맛있었는데, 새조개 다 먹고 칼국수를 먹을 때 김치를 같이 먹으면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손님들이 이 집 김치 맛을 매우 좋아해 주신다고 하며 나도 그런 손님 중에 하나였던 듯.

 

참고로 가는 길에 온라인 새조개 축제 현수막도 많이 걸려있었다. 찾아보니 매년 이맘때쯤 새조개 축제를 하는데, 온라인으로도 주문해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함.

맛있게 먹고 바람 좀 쐬고 집에오니 하루가 다 지나버렸지만 새조개를 맛있게 먹고 와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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