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선착순 구매에 성공한 것 같다.
와이프가 예전부터 뉴발란스 327 문빔 신발이 갖고 싶다고 했는데 매번 실패하고 프리미엄을 주고 매물로 사야 해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바로 그제인 5/6 목요일에 327 재발매된다는 소식을 접하였음.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외 무신사, 아트닷컴 등에서도 재발매가 된 것 같은데, 나는 등급 쿠폰을 사용해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뉴발란스 공홈을 노려보았다. 오프라인으로도 재발매되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 줄 서서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나는 온라인 선착순 구매에 도전하였음.
당일 잔뜩 긴장하고 11시가 되기만을 기다렸고, 11시가 되자마자 본능대로 마우스 클릭질을 이어간 결과 구매에 성공하였다. 대기열이 너무 길어서 이거 이미 실패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다행히도 결제까지 마칠 수 있었고 와이프한테 의기양양하게 이 승전보를 전해주었더니 와이프가 잘했다고 칭찬해줌.
그리고 이틀 후 오늘 신발이 도착해서 방금 택배박스를 뜯고 포스팅 작성.
사실 다음주 월요일쯤 오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좋다.
신발 자체는 정말 다른 사람들이 신은 모습을 너무나도 많이 봐서 익숙한데, 이제는 우리꺼도 있다는 생각에 신이남.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신발 실물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니 문빔 색상이 괜히 인기가 많은 게 아닌 것 같았다.
하얀색 베이스에 은색, 회색 컬러 조합이 산뜻해서 상큼한 느낌으로 신기 좋은 듯.
밝은 색 신발이다보니 신다 보면 금방 더러워지겠지만 색 조합이 굉장히 잘됨.
사실 327 인기가 시작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이제 사는 건 늦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와이프가 유행 상관없이 앞으로 잘 신겠다고 하니 잘 산 것 같다.
신발을 받고 나니 와이프가 선착순 구매 성공한 거 대단하고 잘했다고 또 한번 칭찬해줘서 괜히 어깨가 으쓱으쓱함.
이상 오랜만에 선착순 구매에 성공한 신발 득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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