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이디야 신상 솜사탕캔디 플랫치노 추천(w/요구르트 플랫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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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식욕

신박한 이디야 신상 솜사탕캔디 플랫치노 추천(w/요구르트 플랫치노)

by HappyMDN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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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잠깐 집 앞 다이소를 다녀오다가 목이 말라 근처 이디야를 들렀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메뉴가 있었다.

 

무려 "달콤한 꿈과 모험의 나라 Sweet Island"라는 슬로건을 내건 솜사탕캔디 플랫치노였음.

눈길을 끄는 솜사탕캔디 플랫치노

홍보용 이미지만 봐도 달달하고 기분 좋은 맛이 느껴져서 망설임 없이 솜사탕캔디 플랫치노와 요구르트 플랫치노를 주문하였음. 내꺼는 솜사탕캔디, 와이프꺼가 요구르트 플랫치노.

 

주문 후 테이블에 잠시 앉아서 기다리니 직원분께서 아래와 같이 몽글몽글한 플랫치노를 제조해주셨다.

사진에 잘 안담긴 것 같은데 솜사탕캔디 플랫치노는 과장 좀 하면 맑은 하늘의 뭉게구름을 컵 안에 담아 놓은 그런 느낌이었음. 요구르트 플랫치노는 사실 애초에 큰 관심이 없어서 노란색 플랫치노가 나왔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뭉게구름을 담은 것 같은 솜사탕캔디 플랫치노와 노란 요구르트 플랫치노
솜사탕캔디 플랫치노 위에는 솜사탕이 휘핑크림마냥 얹어져있음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답게 솜사탕캔디 플랫치노 맛도 마음에 들었는데, 캔디바 아이스크림을 시원하게 녹여먹는 그런 느낌이었다. 어떻게 보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지만 적당히 갈증을 느끼던 차에 시원하게 벌컥벌컥 넘어가는 것이 좋았음. 휘핑마냥 얹어진 솜사탕을 휘휘 저어서 플랫치노랑 섞어 먹었더니 정말 기분좋은 달콤함이 느껴졌다. 솜사탕 자체만 먹으면 텁텁할 것 같은데 플랫치노랑 궁합이 좋은 것 같다.

 

요구르트 플랫치노는 한 모금 빨아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요구르트 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다. 솜사탕캔디 플랫치노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와이프도 솜사탕 캔디 맛이 더 좋다고 했음. 물론 플랫치노 답게 시원한 맛이 있었지만 700원 더 주고 솜사탕 캔디 플랫치노를 사 먹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신박한 음료를 개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와이프랑 음료 하나씩 손에 들고 집에 오면서 쪽쪽 빨아먹었는데 이디야 덕분에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컵 홀더에 써진 문구를 보니 20년 동안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혀있던데 마냥 저렴한 커피집 이미지였던 이디야 커피도 어느새 이런저런 다양한 음료를 전개하는 것 같다. 이디야의 사업이 앞으로도 번창해서 솜사탕캔디 플랫치노와 같은 신박한 음료를 더 개발해주기를 바라며 이상 포스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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