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롯데백화점 회전 초밥 맛집 스시마이우
본문 바로가기
끝없는 식욕

명동 롯데백화점 회전 초밥 맛집 스시마이우

by HappyMDN 2021. 4. 19.
반응형

물고기 회는 잘 알지 못하지만 회전 초밥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사실 회가 올라간 초밥보다는 계란 초밥, 문어 초밥과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편.

원래 회전 초밥은 시마스시만 가봤었는데, 명동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지하 1층에 가보니 스시마이우라는 회전 초밥집이 있어서 배를 채워보았다.

 

스시마이우 전경

이미 다른 분들이 다 자리에 앉아 식사중이셔서 근처를 어슬렁거리니 직원분이 오셔서 대기 순서를 잡아주셨고, 조금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서 자리에 앉았다. 진동벨과 같은 장치는 없지만 직원분이 센스있게 순서를 잘 정리해주시는 느낌이었음.

 

가격이 눈에 확 들어오는 파스텔 톤 접시와 가격표

테이블이 아닌 바에 자리를 잡았는데, 위 사진과 같이 접시 색깔별 가격이 한눈에 들어오게 안내되어 있었다.

시작은 참치롤?로 시작했고 와이프는 날치알을 먹지 않아 내가 두개 다 먹었다.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 좋았음.

 

 

그 이후 가리비, 멘보샤를 집어 먹었는데 멘보샤는 통통한 새우살과 바삭하게 튀겨진 빵, 칠리소스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마트에서 사먹던 멘보샤보다는 확실하게 맛있었음.

 

가리비

 

훌륭했던 멘보샤

 

이후 빙글빙글 돌아가는 레일에서 우리가 먹을만한 오징어, 문어, 계란 초밥 등을 집어 먹었는데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시마스시와는 다르게 우동이라던가 모밀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와이프나 나나 스시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서 초밥 그 자체로 행복하게 먹었던 것 같다.

 

 

다만 가끔씩 초밥을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다보면 와사비가 굉장히 강해서 나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는 경우가 있었는데, 왜 그런걸까 궁금해서 한번은 초밥 뚜껑을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내 기준에는 와사비가 조금 많이 들어간 것처럼 보였다. 와이프도 조금 쎈 느낌을 받았다고 하던데 강한 와사비가 싫은 사람은 뚜껑 까서 적당하게 조절하는 게 좋을 것 같음. 나이 들면서 와사비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너무 쎄니 힘들게 느껴졌음.

 

강렬한 와사비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초밥

 

아무튼 스시마이우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기분좋은 배부름을 느낄 수 있었다.

회전초밥집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