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양주 오랑주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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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식욕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양주 오랑주리 카페

by HappyMDN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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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초여름에 다녀왔지만 이제야 작성하는 오랑주리 카페 포스팅.

와이프랑 서울 근교에 신박한 곳 어디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알아낸 식물원 같은 카페였다.

 

몇달 지난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비슷한 컨셉으로 운영 중인 카페가 여럿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오랑주리도 분명히 가볼 만한 곳이긴 한 듯.

 

파주 마장호수 근처에 위치해있어 나들이 객들이 많아 가는 길이 간헐적으로 붐비긴 했으나 오랑주리 카페 전용 주차장은 널찍하니 편안하게 주차 후 입장할 수 있었음. 다만 내 기억에 주말에는 유료 주차장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는데 음료를 마시고 트레이를 반납하니 2시간 주차권을 주셨다. 이 정도면 충분히 유도리있게 운영이 잘 되는 편인 듯.

외관에서도 푸름푸름이 느껴지는 양주의 오랑주리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식물원에 들어온 것과 같은 싱그러움의 범벅이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미니미 연못 같은 곳에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어서 와이프랑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놀았음. 다른 손님들도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으면서 노는 모습이 보였다.

 

한 바퀴 돌고 나서 메뉴를 주문했는데, 와이프는 바닐라라떼,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고 같이 먹을 케익으로초코머드케익을 골랐음. 아이스 아메리카노 8천원, 바닐라라떼 만원으로 가격대가 일반 카페보다는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오랑주리 카페의 공간을 같이 즐기는 비용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것 같다.

 

사실 음료 맛은 여느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아래 사진에 있는 초코머드케익이 쩌득쩌득 입안에 착 감기는 훌륭한 케익이었다. 와이프랑 왜 하나만 시켰을까 아까워하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음.

음료와 케익을 받고 찍어본 사진
재방문한다면 반드시 또 주문할 초코머드케익

 

적당히 식물원 냄새 맡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포스팅하는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멍 때리면서 초록초록함을 즐겼던 그 느낌이 생생한 것 같다.

 

마장 호수 근처 갈만한 카페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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