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사람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핫플레이스를 남들보다 느리게 방문하는 편이다.
그런 소식에 둔감하기도 하고 한창 사람 많을 때보다 조금씩 빠질 때쯤 방문하게 되는 듯.
아무튼 한때 핫했던 성수동에 다녀왔는데 다녀오면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던 미도인 성수라는 곳 포스팅 작성.
찾아보니 미도인이라는 곳은 프랜차이즈인 것 같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 기다리다가 오후 5시가 되자마자 첫 번째로 입장하였음.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오후 5시.
미도인 메뉴는 아래와 같고 우리는 미도인 구첩 반상과 부챗살 스테이크를 먹었다.
400g 스테이크 덮밥과 미도인 구첩 반상은 하루 7 그릇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함.
입장하면서 매장 내부를 찍어봤는데 액자라던가 등, 의자 같은 소품들이 뭔가 아늑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았음.
아래는 우리가 주문했던 부챗살 스테이크와 미도인 구첩 반상 사진.
메뉴를 받자마자 느꼈던 점은 비주얼이 진짜 장난 아니라는 것.
식기도 예쁜데 메뉴 자체도 너무 이쁘게 준비되어서 SNS용 사진 찍기 딱 좋은 것 같았다.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는 적당하게 익어 소스에 찍어먹으니 행복해지는 맛이었음.
사르르 살살 녹는다까지는 아니었지만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사이드도 전부 훌륭했는데 특히 미도인 구첩 반상에 있던 새우튀김은 오동통하니 살이 꽉 차있어서 최고였음.
와이프랑 하나씩 나눠 먹었는데 와이프도 이 새우튀김은 진짜라고 극찬했다.
멘보샤도 입에 넣고 배어 무는 순간 행복해져 버렸는데 미도인 구첩 반상은 주문이 가능하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인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면서 보니 계산 카운터 옆에 이런 비밀스러운 공간도 있길래 찍어봄.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저 안쪽으로도 공간이 더 마련되어 있음.
이상 미도인 성수를 성수동에서 가볼 만한 스테이크 맛집으로 추천하며 포스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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