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샤넬 새 시즌 시작하면서 물건이 좀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샤넬 오픈런에 도전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대성공.
사실 한 곳만 방문했다면 못구했을테지만 아래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대기 등록한 결과로
한때 애타게 구해도 볼 수 없었던 샤넬 코코핸들 스몰 화이트를 하루만에 구했다.
조금 시들해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전문적으로 샤넬 제품을 사서 되파는 업자들이 많아서인지
샤넬 측에서 입고 타이밍을 조절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요즘에는 오후에 입고되는 경우도 꽤 많은 듯.
통상 전문업자들은 새벽 또는 전날부터 기다리므로 일반 고객이 오전 일찍 입장하기는 어려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백화점 오픈전&직후 대기 등록했을때는 약 60번대 번호를 받았었고 각각 1시, 3시 30분쯤 입장했는데
우리가 찾는 코코핸들 스몰 화이트는 없었다.
그래서 거의 포기했다가 혹시나하고 마지막 타임인 저녁에 들어가봤는데 코코핸들이 있어서 구할 수 있었음.
오후 입고를 노린다면 첫 입장 후 나올때도 아직 대기 등록이 가능하다면 재등록해봐도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코코핸들 언박싱 사진.
정성스럽게 포장된 박스를 열고 속지를 걷어내니 곱디 고운 코코핸들 스몰 화이트가 나옴.
매장에서 와이프랑 보고 이미 색감이 곱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고운 것 같다.
너무 쨍하지 않은 적당히 따뜻한 화이트 색감이라 무난하게 여기저기 잘 어울릴 듯.
추가로 찾아보니 최근 블랙을 포함한 코코핸들 스몰 제품이 많이 입고가 되고 있다고 함.
샤넬 가격 인상 전에 물건을 많이 푸는거라는 얘기도 있던데 더 많이 풀려서 모두들 득템하셨으면 좋겠다.
샤넬 제품 사겠다고 나가서 대기등록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찾는 물건 없어서 빈손으로 돌아 나올 때 느껴지는 허탈함은 정말 어마어마함.
이상 샤넬 코코핸들 스몰 화이트 득템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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