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커플 슬리퍼 - 이즈미르 & 오란 골드 구매

와이프랑 기분 좋게 커플 에르메스 슬리퍼를 장만했다.

이즈미르 슬리퍼와 오란 슬리퍼를 골드 컬러로 장만했는데

여러번 에르메스 매장에 방문하다가 운 좋게 사이즈를 만나 구매할 수 있었음.

 

나름 인기?있는 색상이라고 생각하는 골드 컬러로 구할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커플 에르메스 슬리퍼 이즈미르와 오란

 

아래는 마냥 기분좋게 집에 와서 포장부터 뜯어놨다가 다시 포스팅용으로 찍어본 이즈미르 사진.

영롱한 오렌지 박스

고운 이즈미르

 

이즈미르 발등 부분 H 모양의 가죽이 주는 느낌은 정말 고운 것 같다.

디자인이 단순한 편이라 가품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가죽 느낌은 100% 따라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듦.

사이즈의 경우 평소 39 사이즈를 신는데 39.5 사이즈를 신으니 딱 적당하게 느껴졌다.

사실 39.5 사이즈가 있다고 했을 때 좀 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슬리퍼라 그런지 여유있게 신어도 좋은 듯.

심플하지만 고급진 느낌

에르메스 로고 음각

 

다만 이즈미르 밑창의 경우 야들야들한?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별도 밑창 보강이 불가피한 것 같다.

실내에서 신으라고 이렇게 만든 것 같지만 나는 일상용으로 야외에서도 야무지게 신기 위해 밑창 보강을 맡길 예정.

야들야들 약해보이는 밑창

 

이즈미르 가죽이 약하다고 하던데 내구성에는 큰 기대를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막상 가죽이 까지거나 그러면 속상하겠지만 슬리퍼 자체가 편하게 신기 위한 용도이니 받아들여야 할 듯.

 

 

 

아래는 와이프의 에르메스 오란 사진.

정말 많은 분들이 신으시는 것 같은데 와이프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음.

 

오란의 경우 발등 부분에 H 라인을 따라 스티치가 있고 이즈미르랑 마찬가지로 가죽 느낌이 고운 것 같다.

영롱한 또 하나의 오렌지 박스

에르메스 음각 로고

 

이상 에르메스 커플 슬리퍼 이즈미르와 오란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