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후기
본문 바로가기
끝없는 식욕

스타벅스 신메뉴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후기

by HappyMDN 2021. 3. 26.
반응형

최근 메가커피의 퐁크러쉬 시리즈에 푹 빠져서 의도치 않게 한동안 스타벅스 음료를 멀리했는데, 신메뉴 등장 소식을 접하고 오늘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를 먹어보았다.

이름만 보면 평소 즐겨먹었던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에 "딜라이트"라는 단어가 추가되었는데, 영어 단어 Delight의 뜻대로 많은 기쁨을 준다? 아주 즐겁게 해준다?는 느낌으로 딸기가 더 듬뿍 들어가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미지만 봐도 산뜻한 3월 신메뉴

 

사이즈는 벤티, 딸기 소스는 벤티사이즈에 맞게 5로 조절하여 주문하였다.

언제나 편리한 사이렌오더

 

사이렌오더로 미리 주문 후 스타벅스 매장에 가서 완성된 음료를 집어왔는데 첫인상은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았음. 기본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는 약간 얼음 슬러쉬 느낌이 있는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는 조금 더 부드러운 딸기 요거트 거품의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딸기도 아주 낭낭하게 들어있었음.

 

스타벅스 음료는 맛도 좋지만 비주얼도 굉장히 훌륭하게 잘 만드는 것 같다. 아래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사진.

하얀색과 빨간색의 아름다운 조화
딸기가 낭낭하게 들어있다
위에서 내려보면 그저 뽀얀 느낌

 

실제 먹어보니 맛 자체는 비슷한 것 같은데,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는 생딸기가 씹히는 느낌이라면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는 딸기 젤리가 씹히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출시됐던 딸기 젤리 블렌디드의 쫜득한 젤리 느낌은 아니고, 모양이 잡혀있는 각딸기(?)를 먹는 느낌이 듦. 아무튼 개인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나는 둘 다 좋다.

 

근데 본 글을 쓰면서 스타벅스 어플을 켜보니,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가 아예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로 바뀐 것 같다.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는 안 보이고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만 보임...여름에 상큼하게 먹기에는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가 더 좋을 것 같은데...찾아보니 메뉴가 아예 바뀐게 맞는 것 같고 기존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를 돌려내라는 사람들도 몇몇 보인다. 둘 중에 하나 골라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 걸 알게 되니 괜히 아쉬움.

 

그리고 아까는 몰랐는데, 역시나 신메뉴를 주문하면 별 3개를 추가 적립해주는 Tri-Star Dash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었다. 기간은 3/16부터 3/29까지로 다음주 월요일까지 진행됨. 조금 늦게 접한 것 같지만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참여해야겠음.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지만 이런 이벤트는 꼭 참여해야 할 것 같다. 3번만 먹어도 음료 쿠폰 1개가 생기니 개이득.

 

꼭 참여해야 할 것 같은 Tri-Star Dash 이벤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