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뷔페 갈 일이 있으면 신사역 근처에 있는 리버사이드 호텔의 더 가든 키친으로 갔었는데
최근 가려고 하니 임시 중단이라고 해서 지난번에는 삼성역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삼성 카페를 다녀왔었다.
오랜만에 뷔페에 갔던 거라 그런지 결과는 대만족이었으며, 와이프랑 나랑 둘 다 재방문의사 100%였다.
그리고 다시 또 뷔페를 가려고 알아보던 중, 세빛둥둥섬에 있는 채빛퀴진이라는 곳도 좋다고 해서 다녀와봄.
주말 런치로 이용했으며,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차는 반포 한강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되는데 주말 낮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었다. 적당히 공간을 찾아 차를 세우고 채빛퀴진이 있는 세빛섬으로 걸어감. 날도 따뜻했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풍경이 환상적이었음.
채빛 퀴진 입장 후 체온 측정, QR 코드 인증을 했고, 직원분 안내에 따라 자리로 이동했다. 홀에 손님은 많이 없었으나 그렇다고 또 너무 휑~하진 않은 느낌이었음.
자리에 앉아 짐을 정리하고 와이프랑 신나는 마음으로 접시를 들고 각 코너를 구경했는데, 구성은 다른 뷔페랑 비슷한 것 같다. LA갈비, 부채살, 탕수육, 육회, 초밥, 회, 대게 등등이 있었는데, 여기서 난 부채살, 육회, LA갈비, 탕수육 등이 기억에 남는다. 탕수육이 의외였는데 여태 먹어본 탕수육 중에 제일 맛있었다. 대게는 맛있긴 한데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는데 신라스테이 삼성 카페에서 많이 먹고 와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함.
이 뒤로도 부지런히 먹었는데, 철판요리 코너에서 재료를 골라서 직원분께 드리면 금방 준비해주신다. 안 먹으려 했는데 와이프가 먹자고 해서 덕분에 같이 맛있게 잘 먹었음.
채빛퀴진 음식코너 사진은 아래 참고하면 되며, 일부 음식은 뚜껑이 덮어져 있어 찍지 않았다.
아무튼 채빛퀴진도 대만족이었고, 그동안 너무 한 곳만 계속 다녔나 싶다.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키친도 분명 좋은 곳인데 앞으로는 더 다양한 뷔페를 찾아보고 다녀보고 싶음. 그전에 코로나 사태가 종결되어서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네이버에서 미리 결제하고 입장할 때 이름 한번 말하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름/전화번호 뒷자리만 말씀드리면 된다. 새삼스럽지만 점점 세상이 편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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