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XXS 토트백 득템기(+버버리, 구찌, 생로랑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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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물욕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XXS 토트백 득템기(+버버리, 구찌, 생로랑 구경)

by HappyMDN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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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해서 오랜만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작년에 돈을 하도 무리해서 써서 출발 전 와이프랑 우리 구경만 하고 오는거야~하고 서로 다짐했는데,

여기저기 구경하다가가 발렌시아가에서 에브리데이 백을 보고 구매해버림.

 

둘이 같이 쓸 수 있으니까 이건 괜찮겠지라고 합리화하며 구매했는데, 견물생심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듯.

발렌시아가 에브리데이 XXS 실버

버버리에 새로운 시즌 상품이 들어왔다고 해서 들어가 보니, 정말 작년 하반기에 백화점에서 샀던 클러치가 진열되어 있었다. 좀 더 기다렸다 아울렛에서 살걸 그랬나는 생각에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몇 달 더 빨리 썼으니 괜찮아라고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함. 남성 클러치 가격대는 50~70만원 사이였고, 기본 로고 맨투맨, 코트, 패딩들은 지금 사진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만져보기만 했다. 여성 상품들도 예전에 갔을 때랑 비슷한 상품들인 것 같아서 그냥 휘리릭 구경하고 옴. 갈 때마다 느끼지만 버버리 코트는 참 고운 것 같다. 남성 패딩 하나는 빵빵하긴 엄청 빵빵했는데 비닐같이 사부작 거리는 느낌이 강했음.

 

구찌는 신발 상품 위주로 구경했는데, 남성 기본 구두 로퍼들이 살만한 것 같았고, 여성 부츠들 가격이 아주 착했다. 40만원~60만원 사이였고, 부츠 하나가 와이프 맘에 똑 들었는데 사이즈 문제로 포기하고 옴. 구찌 오피디아 로고가 박혀있고 적당하게 발목 감싸주는 부츠여서 와이프가 많이 아쉬워했음.

 

생로랑은 한참 줄 서서 들어갔는데, 예뻐 보이는 가방들이 많았고, 기억에 남는 게 루루 토이 백이었는데, 정가 대비 저렴하게 들어와서 구매하기 좋은 찬스인 것 같다. 점원분 말로는 재고가 얼마 없다고 하니 이미 털려있을 것 같기도 함. 

 

그 외 몽클레어, 프라다, 발렌티노 등도 한 바퀴씩 돌아보고 왔는데 기억에 남는 건 없는 듯.

 

발렌시아가는 입장하자마자 폰홀더가 눈에 들어왔는데, 작년에 백화점 시즌오프로 샀던 금액보다 조금 더 비쌌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백화점에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신발 쪽은 트리플에스, 트랙 등이 있었고, 본 포스팅의 메인 주제인 에브리데이 백을 보고 한참 고민하다가 합리화 완료&구매 완료함. 사실 내가 들일은 없을 것 같지만, 합리화하다 보니 같이 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나왔다.

 

즐거운 쇼핑
발렌시아가 매장
에브리데이 XXS 실버
내부는 이렇게 생김
쓸모없지만 나란히 놓아본 발렌시아가 로고 택들

사실 이 에브리데이 백도 작년 발렌시아가 백화점 시즌오프때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사게 된 건데, 와이프 말로는 정말 편하게 잘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조금 비싼 에코백 느낌이지만, 크로스 끈 착탈도 가능해서 편할 것 같긴 함. 신나는 쇼핑을 마치고 최애 음료가 돼버린 스타벅스 딸기 젤리 블렌디드 하나 사들고 집에 옴.

 

요즘 최애 음료 스타벅스 딸기 젤리 블렌디드

추가로 요기요 도미노 대란에 참여하려고 집에 오면서 주문을 했는데 자꾸 매장에서 주문 접수를 안 하고 튕겨내 버려서 결국 참여하지 못했다. 오기로 몇 번 더 주문해봐도 계속 튕겨내길래 결국 포기했음. 요기요 도미노 할인 글 올리고 저렴하게 시켜먹을 생각에 신났었는데 조금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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