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물욕'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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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물욕62

샤넬 로퍼 밑창 보강 후기@신세계 강남 릿슈 작년 말, 샤넬 마크다운 시즌 때 와이프가 노래를 부르던 샤넬 로퍼를 구매했다. 보통 샤넬 로퍼 마크다운 품목은 가격이 100만원 밑으로 떨어져서 구매하기에 좋은 찬스였는데, 밑창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신으면 금방 닳아서 헤질 것이 분명해 보였고 와이프는 밑창 보강해야지~하고 말은 하는데 당장 신을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보강을 미뤄왔음. 그렇게 한 달 남짓한 시간이 흐르도록 새 샤넬 로퍼는 방치되고 있었는데, 내 시계에 문제가 생겨서 시계 점검 맡기러 가는 김에 샤넬 로퍼 밑창도 대고 왔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릿슈라는 곳을 많이들 추천하시길래 릿슈에 맡겼고, 가격이 일반 구두방보다는 조금 비쌌지만 결과물을 받아보니 비쌀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일반 구두방에 밑창 보강 맡긴 결과물은 신발.. 2021. 1. 23.
미리 준비하는 MSGM 여름 반팔 티 - 개꿀 세일 구매 한때 좀 보이다가 요새는 잘 안보이는 MSGM 박스 로고 티 작년에 여주프리미엄아울렛가서 보고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반팔티가 10만원 넘어가면 왠지 부담스러운 것 같아서 안샀는데, 그 뒤로도 파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갈때마다 괜히 한번씩 MSGM 매장가서 보고 앓이를 했었다. 물론 여전히 비싸게 느껴져서 사지는 않았음. 그러다 2021년으로 해가 바뀌고 MSGM 정식 수입사인 한스타일에서 신년 세일하길래 충동적으로 반팔티를 구매했는데, 아직 한겨울이지만 정가 170,000원짜리 반팔티를 48,000원에 파는 개꿀찬스라 놓칠 수 없었음. 2개를 사도 10만원이 안되길래 검은색 하나, 하얀색 하나씩 구매했다. 이런 경험을 자주하다보니 구질구질해보일수도 있지만 아울렛으로 물건이 넘어가는 브랜드는 정가주고 못.. 2021. 1. 16.
샤넬 가격 인상, 작년에 질러버린 것 칭찬해 작년에 무리해서 와이프 선물로 샤넬 가방을 3개 사줬다. 트렌디CC 스몰, 코코핸들 미듐, 코코핸들 스몰- 계속해서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못구하던 가방들이었는데, 어느순간 개운을 한 것인지 1~2달 간격으로 매장 갔을 때 실물을 영접해서 낼름 구매함. (사실은 살까말까 너무 비싸다 근데 지금 놓치면 언제 볼지 모른다 생각하면서 한참 고민하고 구매) 주말, 쉬는날마다 오픈런도 해보고 낮에도 가보고 해도 구하기 힘들었던 걸 우연히 샤샤샥 구매한 덕분에 이 샤넬 가방들 사준건 와이프한테 의도적으로 생색을 내고 있다. (예물로 사줬던 보이백이나 뜨문뜨문 사줬던 뉴미니, 클러치 등은 이제 약빨이 다 떨어져서 생색내면 혼남) 아무튼 작년에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면서 구매하고 행복하긴 했지만 주제넘게 돈을 펑펑 쓴것 같아.. 2021. 1. 14.
어디든 찰떡인 구찌 라이톤 더티, 착용 후기 20년 11월, 와이프가 나 몰래 모아둔 돈으로 선물해준 구찌 라이톤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라 그저 신나기만 했던 기억이 있다. 몇번 고민하다가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안샀는데, 와이프가 사준다길래 낼름 백화점가서 신어보고 바로 구매 후 출퇴근시에는 부담스러워서 못신고 주말마다 열심히 신고 있음. 이미 한물 갔다라는 얘기가 종종 보이지만 나는 만족하고 있다. 코디하기도 편하고 굽도 꽤 있어서 신으면 내 시야가 조금이라도 높아짐. 사이즈 관련 느낀점은, 처음에 백화점 가서 5 사이즈를 신었을 때 볼이 너무 딱맞는 느낌이라 반사이즈 크게 5.5로 신어보고 아 이게 맞겠다 싶어서 5.5로 구매했는데, 두번 세번 신으니까 가죽이 늘어나서인지 신발이 조금 헐렁해진 느낌, 살짝 헐떡이는 느낌이 들었다. 신발끈을 조금.. 2021. 1. 10.
이지350 브레드 도착! 며칠전에 이지 브레드 당첨되서 행복하다는 글을 올렸는데 주말이 지나자마자 하루만에 우리집으로 배송이 완료되었다. 퇴근하자마자 두근대는 맘으로 상자를 열어보고 굉장히 고운 블랙 색감에 감탄해버림... 그냥 검정색 신발인데...보면 볼수록 묘하게 촤르르한 느낌이 든다. 괜히 대장이라고 불리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듬 카본으로 이지부스트 입문해서 열심히 신고 있는데, 브레드랑 카본이랑 같은 쉐입이지만 패턴이 완전 달라서인지 겹치지 않게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좋겠다. 2020. 12. 7.
얼핏보면 북산의 색 - 조던 미드 브레드 몇주전쯤 조던1 다크모카가 핫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조던1미드 브레드를 구매했었다. 신발 매니아분들은 조던1미드는 인정안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신발알못인 내눈에는 그저 이뻐보인다. 얼핏보면 슬램덩크의 북산 조던같기도 하고 가성비가 좋아보임. 미드 브레드를 구매하러 나이키 매장으로 가는 중 와이프는 또 신발을 사냐...며 같이 가줬는데, 막상 신발을 보고 "오 예쁘네?"라며 본인의 속마음을 나에게 들켜버렸다. 사실 조던1 시리즈는 한번도 신어보지 않아서 나에게 잘 어울릴까...하며 아직 개시를 못하고 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고무끈을 사서 껴야 신고 벗기도 편하다고 한다. 그리하여 고무끈을 사야하는데 최근에 이것저것 너무 많이 사다보니 (이지부스트350, 이지부스트380, 라이톤, 트랙 등..... 2020. 12. 5.
이지부스트 350v2 브레드 아디다스 래플 당첨 올해 신발에 관심이 꽤 늘면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시리즈도 모으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이미 이지부스트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소식이 있었다. 이지350 3대장중의 하나인 브레드 제품의 연말 재발매 소식! 대략 12월쯤 출시 예정으로 소식이 들려오다가 12/5 출시로 확정되며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생겼으나, 아디다스 코리아에서는 올해 내내 진행해오던 선착순 구매가 아닌 래플(응모)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 공지를 띄우는데.... 그 공지를 보는순간 아...이건 전국민 응모 대잔치가 열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최근 사카이, 피스마이너스원 나이키 콜라보 신발 응모때도 보통 난리가 아니였어서... 응모하려고 회원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신규가입 본인확인 서버가 터지는.. 2020. 12. 5.
발렌시아가 트랙1 브레드, 조금 지난 것 같지만 괜찮아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2년~3년 전쯤? 발렌시아가 트리플S가 한때 엄청 유행했던 것 같다. 그리고 스피드러너, 트랙 슈즈도 관심을 끌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이런 신발들도 있구나 근데 신발이 뭐이리 비싸...이쁘긴하네 정도로 생각만 했음. 그랬던 내가... 신발에 대한 물욕이 터지면서 아우 난 그렇게 비싼 돈 주고 못사겠다..하는 신발을 2개나 사버렸다. 하나는 구찌의 라이톤, 다른 하나는 지금 글 쓰는 발렌시아가의 트랙1 브레드. 인터넷 커뮤니티 의견보면 라이톤이고 트랙이고 다 끝물지난지 오래다 지금 사긴 아깝다라고 하는데, 트랙은 유행한 적이 없었다(?)라는 의견도 있고 나도 종종 거리에서 다른 분들이 신은거 보면 여전히 이뻐보여서 파워 구매함. 사실 이 신발이 최근 발렌시아가 시즌 오.. 2020. 12. 4.